한국이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내리는 나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하며 학자들의 의견을 통해 여러 나라에서 완만한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각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어서다. 권구훈
수는 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단어입니다. 유행·변화·상태·특성 등 다소 모호한 개념에도 숫자가 붙으면 명확해지곤 하죠. 의사결정권자들이 수치를 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업 역시 성과·전략 따위를 수의 단위로 얘기합니다. 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높은 정밀성은 물론 다양성도 갖
최근 테슬라 악재 여파 등으로 주가 흐름이 좋지 못했던 이차전지주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배터리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를 공개하면서 반등세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006400)는 전 거래일 대비 3.40% 오른 4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13.03% 오르기도 했다. 삼성SDI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
매주 수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이번주 6~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출석하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황건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금통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황 신임 금통위원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거시경제정책의 한 축인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황 위원은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 흐름을 지
국내 기업들의 신용등급 전망에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업황 및 실적 개선과 시장지위 개선이 예상되면서 ▲민자발전 ▲조선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에서 신용등급 상향 기대감이 높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지난
LG전자가 2023년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며 외연 확장에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0.9% 상승하면서 내실 강화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LG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 84조2804억원, 영업이익 3조54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증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반드시 물가안정을 이루어내야 하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 2일 신년사에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고물가에 대응해 한 방향으로 달려온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요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나라별로 정책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우리 내부 여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정책을 결정
수익성 둔화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받은 #이마트가 지분 투자 수익마저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투자한 오케이미트와 개발 사업 등에서 손실이 발생하며 지분법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계열사들의 순손실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등 시장에서도 이마트의 현금흐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자금줄이 마른 건설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PF 시장은 대출 잔액과 연체율 증가로 인해 사실상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돈맥경화’가 현실이 되자 일부 건설사들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선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나온다. 부동산PF ‘적신호’…대출잔액 133조원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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